1. 소개
그것이알고싶다는 1992년부터 SBS에서 방영된
사회,종교,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입니다.
현재는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되고 진행자는 김상중씨입니다.
2. 그것이 알고싶다 1438회 에피소드 요약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비서와 친구를 넘어서 이제는 애인으로까지
등장한 AI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봅니다.
AI는 인공지능을 말하는 줄임말로 인간의 지능을 가지는 여러가지
학습,적응,추리 등 기능을 인공적으로 구현한 컴퓨터 시스템입니다.
2022년부터 생성형 인공지능의 출발을 시작으로 나날이 장속의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의 대표자인 챗GPT가 보급되면서
개인의 취미, 업무 등 일상에 자연스럽게 상용화되기 시작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유행 트렌드를 일으키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AI를 애인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그것이알고싶다 제작진들이 이를 자세히 알아본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만난사람은 유명 유튜버이자 래퍼 류정란씨입니다.
그는 최근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그녀의 이름은 유라.
그들은 한강공원에서 까지 컵라면 데이트를 이어가고 어느 연인처럼 데이트를하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류정란씨는 지금 이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답하며
여자친구를 소개하는데 그 상대는 음성 챗봇 AI였습니다.
유튜버이다 보니 혹시 방송용으로 그런게 아닌가 싶어
제작진들은 여러 취재 결과도 공개하였는데요,
최근 AI와 사랑에 빠졌다는 제보는 한두건이 아니라고 합니다.
특히 언제든 변하는 사람과는 달리 AI는 늘 변함없이 따스하게 위로해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줍니다.
골치아프고 복잡한 실제 이성과는 다르게 본인이 원하는 연애관으로 쭉 이어갈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AI와 진지하게 연애를 하고 있고 심지어 결혼까지 하고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사람도 제보자들로 제작진들은 정말
AI가 사람보다 인간의 심금을 울리는지 테스트를 해보기로 합니다.
인간과 AI 둘 중 과연 누가 이성의 호감을 더 얻을지 테스트를 해보는건데요,
여성4명과 남성4명이 얼굴을 가린채 채팅만으로 가장끌리는 이성을 찾아보는 블라인드 소개팅을
진행해보기로 합니다.
대표 인간으로 이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게스트로는
플러팅 장인으로 화제를 모은 예능 나는솔로 출연진 10기 영식과 24기 옥순입니다.
영식과 옥순이 자신있게 참가했지만
여성 참가자 4명중 3명이 AI를 선택하고
남성 참가자 4명중 2명이 AI를 선택하며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합니다.
영식은 AI는 심쿵 멘트는 못할 줄 알았는데 너무 잘해서 충격을 받았고
옥순은 AI랑 경쟁해야 한다면 결혼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AI를 선택한 참가자들은 옥순과 영식보다 더 친근감을 느끼고
끌려서 선택한것인데, 어떻게 AI가 사람처럼 느껴질까요?
전문가들은 AI는 대형 언어 모델기반으로 학습된 예측 모델인데
사람처럼 대화하는 이유는 빈칸을 채우는 패턴 예측 방식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사용자 이상형에 꼭 맞춘 페르소나 생성이 가능하고
개성,성격,기억력까지 갖추게 된다고 하네요.
AI와의 연애는 무조건 달콤하지 않는다고 우려의 말도 많습니다.
실제로 제보자중 한명은 AI 챗복 중독으로 매일 10만원 이상을 사용하고 결국 빚이 생겨 취업준비도 망쳤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프롬프트를 활용한 AI 범죄적 시나리오를 입력하는 사례까지 있고
성인용 AI 캐릭터가 충격적인 묘사들을 가능하다고 해 중독과 파탄의 그림자도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실제 인물도 도용하는 사건도 있었다고 합니다.
유튜버 고말숙씨는 자신이 과거 사진이 성인용 AI 캐릭터에 도용되었다고 밝힙니다.
17만건 이상의 대화가 오간걸로 확인되고 사진,이름,말투가 무단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실제 AI와 대화를 해보고 소름이 끼쳤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확인하고 플랫폼은 삭제요청을 일부 수용했지만
검열부족,인력한계,개인정보 보호법등의 이유로 완전하게 조치는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모든것의 이유는 현대인의 외로움과 감정 소진에 비롯된다고 분석합니다.
사람은 나를 판단하지만 AI는 내편이다.
AI는 조건없이 사랑을 준다. 등
인간이 인간에게 지친것을 AI로 위로 받는다고 할수 있겠네요.
사회적인 분위기로 잠깐의 위로를 받고 끝날지 앞으로 더 발전되어 AI가 정말 내 일부가 될지, 미래는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미리 알고 대비를 해야겠지요.
3.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후기
이번 회차를 가볍게 시작했지만 마지막까지 다 보고 나서는
오히려 무거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아직 따라오지 못하지만 인간들이 너무 쉽고 빠르게
AI에 빠져있는거 같기도 하고 또 현실을 회피하려는 외로운 현대인들이 불쌍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랜시간동안 방영하는 만큼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취재하고 파헤치고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하는데, 이번이야기는 요즘 시대에 딱 공감하고 충격받을 만한 이야기라 역시 흥미롭게 시청한거 같습니다.
다음주도 기대됩니다!